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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명장회, 중국 청두서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체험·작품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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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 명장회가 '대구-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중국 청두에서 한국의 전통 공예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명장'의 모임인 대구광역시 명장회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청두 쓰촨대극원에서 열린 대구시 국악단이 공연하는 '대구광역시-청두시 우호도시 협약 체결 10주년 기념 우호 음악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대구시와 청두시 간의 돈독한 문화교류의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에는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광역시 명장' 11명이 참여해 각 장인들의 전문분야에서 전통공예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 작품은 한복, 병풍, 화훼장식, 전통 자수 등 한국의 정서를 담은 수준 높은 수공예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장인들은 각 작품에 깃든 기술과 철학, 전통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며, 한국의 섬세하고 따뜻한 장인정신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전시와 함께 한국 전통한복인 쾌자와 도포를 직접 착용해 보기도 하고 머리 위를 장식하는 '트래머리(전통 머리장식)'도 써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체험은 청두시민들에게 한국 전통복식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대구광역시 명장회는 대구시-중국 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체험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대구시] 2025.06.26 yrk525@newspim.com

한편, 대구광역시 명장회는 대구 지역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기술 발전에 공헌한 대구광역시 명장으로 구성돼, 재능나눔활동 및 기능기술 전수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연 1회 5명 이내 선정, 2024년 기준 총 52명이 선정돼 활동 중이다.

신정옥 대구광역시 명장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대구의 장인들이 직접 참여해 한국 고유의 미와 정성을 세계 무대에서 소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구시-청두 양 도시 간의 우호 증진과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15년 9월 1일 중국 청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명장회 전시는 이러한 문화 교류의 연장선에서, 지역 장인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확대하고 지역 숙련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평가된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광역시의 우수한 숙련 기술을 해외에 소개할 기회가 생겨 영광이다"며, "이번 교류 행사는 대구시와 청두시 간의 관계가 좀 더 돈독한 관계로 나아가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숙련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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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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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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