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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서울·대전서 '공연 안전관리 설명회'…현장 의견도 수렴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08:35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08:3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공연안전지원센터)과 함께 지자체 공연·공연장 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서울(24일)과 대전(25일)에서 '전반기 공연 안전관리 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연 안전관리 제도와 개정된 '공연법' 등을 교육하고 공연장 운영자가 지자체에 신고하는 재해대처계획 수립 업무 및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또한 공연장 방화막 설치 관련 의무 사항과 안전사고 발생 시 보고 및 조치 요령에 대한 절차도 안내한다.

◆여름철 공연장 외 공연 증가에 따른 다중 운집 인파 사고 예방 교육, 현장 감독과 통제 강조

문체부는 지자체 담당자들이 궁금해했던 공연자 안전교육 실시 세부 방법과 공연장 외 공연 시 관객 안전관리 등을 구체적으로 교육하고 공연안전정보시스템에의 재해대처계획 등록 및 공연 안전 이력 사항 입력 방법을 설명한다.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도 분석해 사고 발생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감독과 통제를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를 방문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공연 공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8.20 jyyang@newspim.com

특히 여름철이 각종 지역행사와 축제 등 공연장 외 공연의 빈도수가 증가하는 시기임을 고려해 다중 운집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점검 항목과 폭염 시 단계별 대처 방법, 응급조치 사항을 안내한다. 공연 안전 분야 제도개선 제안과 담당자별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유, 안전 지원 사항 논의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현장 담당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지자체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설명회에서 수렴한 현장 목소리를 공연 안전관리 제도에 반영하고 공연안전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자체, 민간 등과 공연 안전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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