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양양읍 남문2·3·4리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억5700만 원을 투입해 23일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 |
양양군 도시가스 공사.[사진=양양군] 2025.06.23 onemoregive@newspim.com |
공급배관은 총 1,735m로 설치되며 해당 지역 내 225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강원도 도시가스 공급 의무자인 (주)참빛도시가스가 맡았다.
남문2·3·4리는 그동안 주민들의 꾸준한 도시가스 도입 요청이 이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난방비 절감과 생활비 부담 완화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2019년 조산리~보건소~양우내안애 구간(4092m)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공급망을 확장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배관 길이 총 1만9469m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관내 총 4047세대에 안정적인 도시가스를 제공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