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인턴기자 = 한화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BO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인 350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한 2024시즌,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한 KBO리그는 올 시즌에는 이 기록을 68경기 단축해 경신했다.
대전에서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8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으며 한화의 5연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한화는 2위 LG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잠실에서는 NC가 LG를 제압했다. LG의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2회 박건우에게 던진 헤드샷으로 퇴장당하며 흐름을 내줬고, NC의 선발 라일리 톰슨은 시즌 9승으로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LG의 박해민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12시즌 연속 20도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고척에서는 SSG가 15안타를 몰아치며 키움을 대파했다. 키움의 선발 김윤하는 총 15연패의 늪에 빠져 KBO리그 역대 선발투수 최다연패 신기록을 작성했다.
광주에서는 최형우의 3타점에 힘입어 KIA가 kt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으며, 대구에서는 삼성이 22안타를 퍼부으며 두산을 완파했다.
지난해 5월 샌디에이고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한 고우석이 트리플A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렸음에도 방출당했다. 전날 휴식을 취했던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오늘도 1번 타자로 출격한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3경기 연속으로 결장한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사직에서는 한화와 롯데, 광주에서 kt와 KIA, 잠실에서 NC와 LG, 대구에서 두산과 삼성, 고척에서 SSG와 키움이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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