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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영업 부분 재개 SKT, 내주까지 유심 340만개 확보...교체 속도 낸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10:59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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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잔여 예약자 유심 교체 완료...20일부터 예약 시스템 2단계 실시
이심 신규는 750여건..."예약 대기자 유심 교체에 집중"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 SK텔레콤이 다음주까지 유심 340만개를 추가 확보하며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오는 19일까지 잔여 예약자에 대한 유심 교체를 완료하고 20일부터는 원하는 일시에 유심 교체를 할 수 있는 신규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7일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날 0시까지 총 840만명의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유심을 교체한 인원은 33만명이며 잔여 예약 대기자수는 153만명이다.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T월드 매장에 유심 교체 고객들이 대기하는 모습. [사진=김영은 인턴기자]

SK텔레콤은 이번 주 250만개의 유심을 확보하고 다음 주 90만개의 확보해 총 340만개를 추가 확보한다. 이는 잔여 예약 대기자수인 153만명의 2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여기에 다음 달에도 500만개의 유심 확보를 추진해 잔여 예약자는 물론 그 외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 유심 교체를 지원하다는 방침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9일까지 기존 예약 고객에 대한 유심 교체를 완료하고 20일부터는 신규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며 "지금까지는 매장에 유심이 확보될 경우 예약자에게 안내를 했는데 20일부터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유심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심으로 영업이 부분 재개됐지만 그보다는 잔여 예약으로 아직 교체를 못한 분들에게 빠르게 교체를 진행하고 영업 재개를 준비할 것"이라며 "영업 재개를 위해 남아있는 분들에게 교체를 소홀히 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날부터 시행한 이심 신규 가입에 대한 수요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이심을 통한 신규 영업이 재개됐지만 신규 건수는 750여건"이라며 "신규 영업 재개 시점은 아직 말씀드릴 수 없지만 유심 재고도 충분히 확보하고 환경이 마련됐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이 재개되면 유통망에 대한 보상 방안도 확정한다. 유통망에 대한 보상은 신규 정지로 인한 부분을 반영해 다음 달 현금으로 지급될 방침이다.

임 사업부장은 "유통망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모았고 신규 정지에 대한 보상과 다양한 의견을 포함해 최종 준비할 생각"이라며 "신규 정지에 대한 부분은 현금 보상을 하고 이를 포함해 최종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언론을 통해 보도된 '통화상세기록(CDR)'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민관 합동조사단과 함께 조사를 하고 있지만 동시에 조사를 받기도 하고 있어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CDR 자료는 암호화를 하고 있으며 유출되지 않았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2단계를 추진한다. 오는 23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다.

전국 노인 복지관이나 시각·청각 장애인 복지기관 200곳을 직접 방문해 유심 교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달 경상북도 경산시 노인복지관, 울산광역시 시각장애복지관, 충청남도 시각장애복지관을 방문해 디지털 취약 계층의 유심 교체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유심 교체 지원은 올해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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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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