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동행복권, 도서 산간 찾아 과몰입 예방
자가진단 테스트·OX 퀴즈로 건전한 구매 유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경북 울릉군 복권판매점에서 '2025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복권 과몰입을 예방하고 성인 대상 건전한 구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으로, 서울·광주·전주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 특히 복권 구매 접근성이 낮은 도서 산간 지역인 울릉도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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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경북 울릉군 복권판매점에서 '2025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동행복권] 2025.06.16 rang@newspim.com |
동행복권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자가진단 테스트(CPGI)와 복권 상식 OX 스피드 퀴즈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복권 구매 습관을 점검하고, 과몰입 방지 수칙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맹준석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본부장은 "복권에 과몰입된 사람들은 여행지에서도 복권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며 "도서 산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전화 캠페인을 진행해 과몰입을 예방하고, 건전한 구매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캠페인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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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경북 울릉군 복권판매점에서 '2025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동행복권] 2025.06.16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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