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로이터가 30일 카타르 LNG선박이 호르무즈를 통과해 파키스탄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 카타르 알 아리시호는 이란 허가 아래 지정 항로로 29일 해협을 지난 뒤 31일 포트 카심 도착 예정이라고 했다
- 케이플러와 LSEG에 따르면 29일 호르무즈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원자재 선박 수십척이 통과하며 일부는 트랜스폰더를 끈 채 운항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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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목적지인 파키스탄을 향해 순조롭게 운항을 계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카타르 LNG 운반선이 해협을 통과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은 글로벌 에너지·해양 정보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데이터를 인용해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통제하는 LNG 운반선 '알 아리시(Al Areesh)'가 전날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 선박은 지난 4~6일 카타르 라스라판(Ras Laffan) 터미널에서 LNG를 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 선박은 파키스탄의 포트 카심(Port Qasim)을 목적지로 하고 있으며 31일 도착할 예정이다.
이란의 반관영 파르스(Fars) 통신은 이날 "LNG를 실은 카타르 선박 한 척이 이란의 허가를 받아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했다.
이에 앞서 LNG 운반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간 사례는 아랍에미리트(UAE) 다스아일랜드(Das Island)에서 선적한 뒤 지난 11일 해협을 빠져나간 알 함라(Al Hamra)였다.
케이플러 데이터에 따르면 29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자재 운반선은 모두 12척으로 6척은 해협 안으로, 6척은 밖으로 운항했다.
한편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홍해의 관문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는 모두 19척의 원자재 운반선이 통과했다고 케이플러는 밝혔다. 이중 11척은 해협 안으로 진입했고, 8척은 바깥으로 빠져나갔다. 해협을 빠져나간 선박 중 원유를 실은 유조선은 4척이었다.
LSEG는 이날 해협 통과 선박 수를 26척이라고 했다. 로이터 통신은 "일부 선박은 위치추적장치(트랜스폰더)를 끈 채 운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