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국·프랑스가 27일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기술을 제공했다.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영국 시설도 보복 대상이라 경고했다.
- 스톰섀도·스칼프 생산 허용에 긴장이 크게 높아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에 대한 현지 조립·생산 권한과 기술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자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러시아는 보복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각)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영국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할 경우 우크라이나 안팎의 모든 영국 군사시설과 장비가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은 러시아 민간인에 대한 테러에 법적으로 공범이 되기 직전(one step away)"이라며 "영국 정부는 상황을 다시 검토하고 적대적인 노선을 즉각 포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분쟁이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격화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군사기술을 이전하는 것은 불장난을 하는 것"이라며 "결과는 그들 자신에게도 예측 불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앤디 버넘 영국 총리는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독립 35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Storm Shadow)의 현지 생산을 위해 영국 측 설계·기술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도 최근 스칼프-EG(SCALP-EG) 미사일에 대한 설계·기술 정보를 주겠다고 밝혔다.
스톰섀도와 스칼프-EG는 같은 미사일로 두 나라에서 부르는 이름만 다를 뿐이다. 영국·프랑스가 공동 개발했고 최대 사거리는 550㎞에 달하지만 해외 수출용은 250㎞로 제한돼 있다.
이 미사일을 우크라이나가 현지 조립·생산하려면 영국과 프랑스 두 나라의 허가가 필요했다. 두 나라는 지금까지 한정된 수량의 미사일 완제품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해 왔는데 앞으로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에서 이 미사일을 마음껏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영국과 프랑스가 모두 이 미사일에 대한 생산 라이선스를 승인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