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0일 차관급 인선 발표
통상분야 요직 두루 거친 전문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이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10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을 임명했다.
여 신임 통상본부장은 통상 관련한 여러 요직을 두루 맡은 경험이 있어 국제 경제에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 주요 현안들을 탁월한 협상 능력을 바탕으로 헤쳐나갈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 |
[서울=뉴스핌]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영상회의실에서 쩐 꿕 카잉(Tran Quoc Khanh)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2.03.23 photo@newspim.com |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경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 MPA,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마쳤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세계은행(IFC) 선임투자정책과, 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통상교섭본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시절 통상교섭실장을 맡은 이후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거쳐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에서 선임위원직을 맡아 통상전문가로서 활동해 왔다.
◇ 여한구 신임 산업부 통상본부장 프로필
▲1969년생 ▲서울 경동고 ▲서울대 경영학과(학사) ▲서울대 행정학(석사)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석사)·경영학(석사) ▲행시 36회 ▲세계은행(IFC) 선임투자정책관 ▲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통상교섭본부장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