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전략적 투자
24억 원 예산 투입 지역 경제 견인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기장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부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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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동부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기장군] 2025.06.05 |
정종복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동부산농업협동조합이 건립과 운영을 주관하며 총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비 6억 원, 군비 6억 원, 동부산농협 자부담 12억 원으로 구성된 예산으로 정관읍 방곡리 257-6번지 일원에 연면적 56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는 1층에 직매장과 공동작업장을, 2층에는 로컬카페나 식당 등 복합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6월 중 기존 건축물 철거와 설계 용역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센터는 완공 후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먹거리 유통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하며 취약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 조성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센터 건립은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보는 물론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건립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