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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맞는 손오공...완구에서 '모빌리티 유통 종합 기업'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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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최대주주 HK모빌리티컴퍼니로 변경 예정
7월 예정된 주총 후 한영철·김득명 경영 참여
"중고차 사업 신속 론칭...스위치2 실적 개선으로 흑자전환 전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제 모빌리티(mobility)라는 개념을 자동차에서도 쓸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손오공이라는 회사가 이제 클라쎄오토를 자회사로 가졌으니 (중고차 플랫폼 등 다른 모빌리티 사업을) 자회사, 또는 사업부 형태로 더해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회사로 변모할 것입니다"

한영철 HK모빌리티컴퍼니 대표는 4일 서울 성수동 클라쎄오토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앞으로의 사업 구상을 밝혔다.

한영철 HK모빌리티컴퍼니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 대표는 1989년 당시 대우자동차 국내영업부분 마케팅 팀장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대우차 수출본부장, 볼보트럭코리아 대표 등을 거쳐 렉서스 딜러사 프라임모터를 창업했다. 이후 딜러십을 타회사에 넘기고 오토플러스 대표이사를 거쳐 클라쎄오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클라쎄오토는 국내 최대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다.

한 대표는 이후 프라임모터를 HK모빌리티컴퍼니로 사명을 바꾸면서 오토플러스를 창업한 후 엑시트한 김득명 회장과 지분을 5대5로 해서 완구유통 전문기업 손오공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손오공은 지난달 30일 에이플러스투자목적회사로부터 클라쎄오토 주식 90%를 약 10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에이플러스투자목적회사는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설립한 법인이다.

손오공은 오는 18일 5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납입되면 최대주주가 HK모빌리티컴퍼니로 변경될 예정이다. 오는 7월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교체가 이뤄지면 한 대표와 김 회장은 손오공의 경영권을 넘겨받게 된다.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하며 국내 완구시장에서 이름 난 손오공은 이제 본업과 함께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며 기존 자동차 유통 방식의 변화와 함께 소비자가 차에 가지는 인식이 변화했음에 주목하며 자동차 유통 종합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는 집 다음에 가장 비싼 자산이다. 그래서 (자동차) 브랜드가 중요했다"며 "그러나 전기차 시대로 가면서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약해졌다. 전기차는 배터리와 모터의 결합으로 단순해 차별화가 어렵다. 물론 최고급 브랜드는 여전히 자산 역할을 하겠지만 대중적인 브랜드는 자산보다는 도구로 인식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클라쎄오토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중고차 유통 플랫폼 사업을 신속히 론칭해 자동차 유통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중고차 비즈니스 의지를 적극 어필했다.

한 대표는 국내 중고차 시장이 성장하며 현대차그룹 등 완성차 대기업과 롯데렌탈 등 유관기업들도 대거 중고차 시장에 뛰어드는 상황에서의 경쟁력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우리에게도 도전인 상황이다. 비슷한 선상에서 출발한다면 충분히 뛰어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일 큰 중고차 플랫폼 회사, 제일 큰 딜러사는 못 된다고 해도 자동차 유통 전체를 연결하는 사이클을 (최고로) 운영하는 그런 회사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클라쎄오토의 기존 업역인 폭스바겐 딜러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 대표는 "(디젤게이트를 겪은 후) 폭스바겐이 크게 방향을 바꿔서 전기차를 하면서 내연기관차도 새롭게 정비했다. 한국에도 신모델을 내기 시작했다"며 "내연차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됐고 전기차 ID.4에 이어 ID.5도 내놨다. 몇 년간의 휴면기를 거쳐 금년도 기지개를 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쎄오토는 폭스바겐 부산 딜러십을 확보했다. 폭스바겐의 서울·경기 판매 비중이 3분의2 정도 된다. 두 번째가 부산인데 전체 12~13%다. 클라쎄오토가 전체 폭스바겐 판매량의 15~20% 차지해 왔는데 (부산 딜러십 확보로) 기존 비중보다 최소 50%는 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오공의 새 경영진들은 자동차 모빌리티 사업 뿐 아니라 기존 완구 사업 수익성 개선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2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빠르면 연내 연결 기준 손오공의 흑자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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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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