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이재명 노믹스] '요양병원 간병비'도 보험 혜택 추진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고령화사회 대비…"간병·시니어보험 영향 불가피"
"1·2세대 실손 특약옵션 도입"…실손보험료 인하 기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재명 노믹스에서는 보험산업 전반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보험 관련 공약의 수는 많지 않았지만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1·2세대 실손 특약옵션 도입' 등 핵심 공약들이 실제 추진될 경우 보험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 적용"...시니어 보험시장 변화 예고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정책 공약집을 통해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지난 총선에서도 '1호 공약'으로 간병비 급여화를 제시한 바 있어, 정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예산 확보가 관건이지만, 새 정부가 간병비 급여화 정책에 힘을 실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정책 공약집을 통해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료원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 환자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의료원]

보험업계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병보험 및 시니어 보험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요양병원 간병비는 하루 평균 12만15만원, 한 달이면 300만400만원에 이르는 등 환자와 가족에게 큰 부담이다. 2023년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환자와 보호자가 부담하는 연간 간병비 지출이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보험사들은 간병 특약을 강화하거나 전용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실버타운·노인요양산업 등 관련 분야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간병비 급여화가 현실화되면 보험소비자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민간보험 수요가 일부 감소할 가능성도 있지만 프리미엄 간병 상품 개발이나 시니어 산업 전반의 확장 등 기회 요인도 크다"고 말했다.

◆ 1·2세대 실손 특약옵션 도입…보험료 인하 실현될까

이 당선인의 또 다른 보험공약으로는 1·2세대 실손보험 계약자를 위한 선택형 특약옵션 도입이 있다. 이는 기존 보장은 유지하면서도 보험가입자가 불필요한 진료 항목을 선택적으로 제외하면 그에 따라 보험료를 인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뉴스핌DB] 2024.01.03 ace@newspim.com

현재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가장 큰 고민은 '보험료 부담'이다.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40대 남성 기준 1세대 실손보험 월 납입보험료는 평균 5만원이 넘는다. 이는 2세대(4만원), 3세대(2만4000원), 4세대(1만5000원) 등과 비교해도 크게 높은 수준이며 해마다 손해율을 반영한 인상까지 더해 부담이 가중되는 구조다.

이 공약이 현실화되면 선택적 보장 축소를 통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방식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1·2세대 실손보험은 도수치료, MRI, 비급여 주사 등을 별도 특약으로 분리한 3세대 이후와 달리 ▲상해 입원 ▲상해 통원 ▲질병 입원 ▲질병 통원 등 4개 기본 담보만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다른 관계자는 "실손보험 구조상 담보 단위로 보장을 제외하는 방식은 제도 설계가 까다로울 수 있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화를 위해서는 정교한 약관 개편과 금융당국의 세부 지침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