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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이재민' 대상 코로나19 접종...선제 예방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13:05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13:05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재확산 유려가 커지자 경북 청송군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접종하는 등 선제 예방에 나섰다.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재확산 유려가 커지자 경북 청송군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접종하는 등 선제 예방에 나섰다.[사진=청송군]2025.06.02 nulcheon@newspim.com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보호막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재민의 경우 고령자 비율이 높고, 경로당이나 임시주거시설 등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호흡기 감염병에 특히 취약하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이재민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 접종을 안내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매주 수요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무료로 시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면역 저하자는 병력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또 보건의료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임시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문 홍보와 접종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재민분들은 심리·신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집단생활 환경으로 인해 감염병에 더욱 취약하다"며 "이분들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보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군수는 또 "앞으로도 고위험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백신접종과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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