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삼척 장미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내일 오후 5시 삼척 장미공원 상공에서 펼쳐진다. 블랙이글스가 삼척 하늘에서 선보이는 곡예비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장에서는 짜릿한 비행 퍼포먼스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 |
2025 삼척장미축제 퍼레이드.[사진=삼척시] 2025.05.30 onemoregive@newspim.com |
재단은 에어쇼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축제장 주요 지점에는 안전요원과 교통 통제 인력을 추가 배치해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올해 축제는 6월 1일까지 이어지며, '황금 장미를 잡아라', '꽃길런 퍼레이드', '꼬마 악령 소탕작전', 프린지 공연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히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과 풍성한 조명 연출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 포토존인 '플라워 샤워'에서는 이야기 속 주인공인 '장미요정'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6월 1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천만 송이 장미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충분히 만끽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삼척장미축제'는 동해 바다와 어우러진 대규모 야외 정원에서 펼쳐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