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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홍콩주 투자열기에 3대 스타주 탄생, 핵심 투자키워드 '신소비'

기사입력 : 2025년05월31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5월31일 07:00

주목할 홍콩증시 최신 '신소비 투자키워드'
'신소비 세자매' 홍콩증시 3대 스타주 탄생

이 기사는 5월 30일 오전 12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홍콩주 투자열기에 3대 스타주 탄생① 핵심 투자키워드 '신소비'>에서 이어짐.

◆ 핵심키워드로 알아보는 '신소비 투자방향'

최근 주목 받는 신소비 테마로는 △나를 위한 소비를 의미하는 미코노미(悅己經濟, 미<Me>+이코노미<Economy>) : Z세대 감정 소비를 겨냥한 굿즈경제, 뷰티경제, 관광경제 등을 포함 △AI 기술 응용으로 모델 혁신이 이뤄질 소비영역 △은발경제(고령화 시대 속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을 핵심 소비층으로 겨냥한 실버 산업에 해당) △펫코노미(펫경제, 펫<Pet>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서비스 연계 경제활동을 의미함) 등을 꼽을 수 있다.

미코노미 산업의 침투율은 48%까지 상승한 상태로 특히, '굿즈(Goods)경제'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굿즈경제란 ACGN(애니메이션∙만화∙게임∙소설) 등 지식재산권(IP) 제품과 관련한 서브컬처 콘텐츠에서 파생된 경제형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Z세대의 젊은 소비자층이 팬덤을 형성해 굿즈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좋아하는 제품을 오랜 기간 선호하며,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생명력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으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6 pxx1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29 pxx17@newspim.com

◆ 홍콩증시 인기 종목 '신소비 세자매' 탄생

① 굿즈경제 선두주자 '팝마트'

굿즈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인 일등공신은 중국 트렌디 토이 선두기업 '팝마트인터내셔널그룹(POP MART, 9992.HK, 이하 팝마트)'이다.

홍콩증시 '신소비 세자매' 중 하나인 팝마트는 최근 굿즈경제 테마주 최초로 1000%(10배)에 가까운 누적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으로 이슈가 되며 다시금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들어서만 누적 200% 이상 상승했고, 수 거래일 최고가 랠리를 연출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팝마트는 트렌디 토이 IP 전체 산업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운영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IP 인큐베이팅 및 운영, 트렌디 토이(피규어 랜덤박스와 캐릭터 파생상품) 소매, 테마파크와 체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다.

특히 '키덜트(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 제품 산업의 발전을 이끈 랜덤박스 경제를 선도한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랜덤박스란 다양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상자에 넣어서 파는 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랜덤뽑기, 럭키박스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6 pxx17@newspim.com

실적 또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은 130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9% 늘었고, 조정 후 순이익은 34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9% 성장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세다.

2018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 및 글로벌화 전략을 점진적으로 추진한 팝마트는 2021년부터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해외 사업을 도매에서 오프라인 소매로 전환했고, 현지화된 혁신적인 IP와 제품을 통해 현지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2022년 이후 회사의 해외 사업 수익은 가속 성장하여 현재 해외사업 매출이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까지 올랐다.

2024년에는 처음으로 해외 사업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홍콩, 마카오, 대만 △북미 △유럽, 호주 및 기타 시장의 네 개 주요 지역으로 분류해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 중 동남아시아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619.1% 급증한 24억 위안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 네 개 지역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이 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02 pxx17@newspim.com

② 나홀로 주가∙실적 폭발 '노포황금'

귀금속 산업 다운스트림에 속한 악세서리 판매 브랜드 노포황금(老鋪黃金 6181.HK)은 금값 상승으로 야기된 다운스트림 업계 전반의 불황을 거슬러 실적과 주가 모두에서 '나홀로 폭발 성장세'를 이어온 종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4월 초 주가는 한때 881 홍콩달러(HKD)까지 올라 홍콩증시의 최고가 종목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6월 28일 상장한 이후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20배(2000%) 이상 상승한 것이다.

노포황금은 차신주(상장 1년 미만의 미배당 종목)로서, 이에 따른 주가 상승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다. 다만,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의 근본적인 이유는 우수한 실적 성장세다.

금값 상승세에 소비자의 금 악세서리 구매 수요가 줄어들면서 다운스트림에 속하는 금 소매판매 기업(주얼리 브랜드 업체)의 실적 압박은 전반적으로 커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노포황금은 지난 2023년 이후부터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2~2024년 노포황금의 순이익은 9500만 위안에서 14억 7300만 위안으로 늘었다. 2023년과 2024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0.4%, 253.86% 급증했다. 순이익의 2.5배 급증은 현재 금 다운스트림 업계의 암울한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독보적인 성과라 말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6 pxx17@newspim.com

노포황금은 주대복주얼리(周大福 1929.HK)가 처음으로 도입한 '정가제' 가격 책정 모델을 도입했다.

정가제는 그램(g)당 가격을 책정하는 전통 모델과 달리 제품 개당 가격으로 책정된다. 금 악세서리의 개당 가격은 고정되어 있고, 그램 무게 대신 디자인과 공정의 복잡성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다. 해당 모델이 적용되는 악세서리는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공예와 디자인이 요구되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노포황금은 금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을 때부터 '정가제 모델'을 도입해 제품 가격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금값이 치솟기 시작하면서 노포황금은 연 2회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제품 가격대를 크게 높였다.

이는 금값 상승세에 따른 금 악세서리 수요 축소로 다운스트림 업계가 불황을 겪는 가운데서도 노포황금이 매출을 확대할 수 있었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금값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금값이 큰 폭의 변동을 겪는다면 노포황금이 계속 제품 가격인상을 단행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홍콩주 투자열기에 3대 스타주 탄생③ 핵심 투자키워드 '신소비'>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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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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