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순환팀, 안전한 사업장 운영 위해 진행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 환경순환팀은 밀폐공간 긴급구조훈련 등 자체 소방훈련을 진행하며 안전 강화를 위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나섰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월롱면 환경순환센터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소 결핍 및 유해가스에 의한 질식재해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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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순환센터 사업장내 소화기 사용 실습 모습.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05.27 atbodo@newspim.com |
특히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재해는 체내 산소 부족으로 인해 단 한 번의 호흡만으로도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훈련은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밀폐공간 및 소방 안전 매뉴얼에 따라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안전 보호구 착용 ▲사고 발생 시 구조 활동 및 119 신고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심장제세동기 활용) 등의 단계별 대응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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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순환센터 사업장내 밀폐공간 긴급구조 가상훈련 장면.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05.27 atbodo@newspim.com |
환경순환팀은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해 매년 4회 이상 자체훈련 및 관공서와의 합동훈련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