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올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맞아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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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44회 정선아리랑제.[사진=정선군청] 2020.01.22 onemoregive@newspim.com |
주민참여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2022년 도입 이후 정선아리랑제의 정체성과 지역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올해는 축제 개최 반세기를 맞는 해로, 재단은 아리랑과 지역의 역사성을 되새기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 구성을 목표로 삼았다. 모집은 6월 20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전시·체험·공연 등 장르 제한 없이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단순 홍보성 행사는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정선군에 소재지를 둔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단체다.
최종수 이사장은 "올해는 반세기 동안 이어온 정선아리랑제의 전통을 되새기고 세계 속 아리랑으로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단체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미래 50년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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