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주 청년 위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뮤지컬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 구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거주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동백전 앱에서 선착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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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5.26 |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39세(1986~2007년 출생) 청년이 동백전 카드로 1만 원을 결제하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공연 관람권을 제공한다.
올해는 총 8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권은 ▲10만 원권(7500명), ▲5만 원권(1000명)으로 나뉘어 같은 시간대에 순차적으로 선정된다.
신청자는 동백전 앱 정책자금신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시민증 발급과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등록이 필요하다. 선정 결과는 당일 푸시 알림으로 안내된다. 지난해 수혜자와 올해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는 제외된다.
공연 목록은 뮤지컬 '알라딘',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세부 내용은 다음달 9일 동백전 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소득 제한 없이 모든 부산 청년에 열려 있는 차별화된 정책"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