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 방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3일 한우 유통체계 개선 현장을 방문하고 한우 유통비용 절감과 도·소매가격 연동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차관이 이날 찾은 한우 유통체계 개선 현장은 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이다. 이곳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가격연동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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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5일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외식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2.25 plum@newspim.com |
박 차관은 "한우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육기간 단축 같은 생산체계 혁신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나,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소비 여건을 조성하는 것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여건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대책뿐만 아니라 유통단계 축소 및 유통비용 최소화를 위한 민간 유통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유통체계 개선 노력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민간 유통업체를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한우 유통업계 전반에 그 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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