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대학생들에게 시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여름방학 행정체험 연수생 73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시·구청, 도서관, 의회 등에 배치돼 시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행정체험 연수는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 및 휴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적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73명으로, 일반직무 54명과 특화직무 19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일반직무는 행정업무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전산DB화 등의 업무를, 특화직무는 자격증이나 전공, 경력을 살려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연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실근무 23일)이며,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배치부서의 근무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 가능하다.
연수생들에게는 고양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만1,020원이 지급된다. 연수 종료 시 실수령액은 147만4320원이다.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1차 무작위 전산추첨과 2차 연수부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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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2025.05.22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이번 행정체험 연수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장 경험과 함께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개요와 선발 방법, 부서(기관)별 수행업무 등에 관한 정보는 고양시 누리집의 새소식 또는 공고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기존에 대학생 대상 행정체험 연수를 여름방학 중 20일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 사업을 통해 18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상·하반기 3개월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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