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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기관의 '픽', 재평가되는 '주가∙실적∙성장성' 우수 A주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08:00

위험 선호도 확대 속 중국 자산 재평가 기류
지난 한 주간 기관 투자의견 상향 종목 소개
60% 이상 상승 여력 보유 A주 리스트 공개
고수익+고성장+고연구비 '3고 기술주' 소개

이 기사는 5월 19일 오후 2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중 무역협상 타결 이후 지난 한 주간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증시에서는 전반적으로 위험선호도가 확대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상장사 중 일정 규모와 유동성을 보유한 300개 대형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CSI300(滬深∙후선300) 지수'는 1% 이상 올랐고, 특히 홍콩증시 기술주에 대한 자금유입이 확대되며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恒生科技指數∙HSTECH)는 일주일간 2%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한 주간 적지 않은 종목이 기관으로부터 투자의견 상향 조정 평가를 받는 등 중국 자산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 기류가 포착됐다. 중국 주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지난 한 주간 기관의 투자의견이 상향조정된 종목, 50% 이상의 높은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종목, 높은 수익+성장성+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기술주 리스트가 공개돼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9 pxx17@newspim.com

◆ 한 주간 '기관 관심도' 집중 23개주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5월 12일~16일) 55곳의 기관이 총 684회 평가를 진행했으며, 중국 본토 A주에 상장된 총 541개 종목이 증권사 연구보고서에서 '매수형' 평가(매수, 비중확대, 강력추천, 추천)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23개 종목은 3곳 이상 기관이 평가를 진행해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종목은 기업 관리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업체 정첩수지(300378.SZ)로 5곳의 기관이 평가를 진행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SMIC(688981.SH)와 엔지니어링 건설 및 설계업체 중국화학(601117.SH) 등이 4곳의 기관 평가로 그 뒤를 이었다.

섹터별로는 23개 종목 중 가장 많은 6개 종목이 자동차 섹터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당국이 '경량 자동차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기술 요구 사항 및 시험 방안'의 초안을 공개하며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설치의 의무화가 예고되는 등 자동차 업계를 둘러싼 호재성 이슈가 등장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통신과 기계장비 섹터의 종목이 각각 3개씩 포함돼 그 뒤를 이었다.

신형 인프라 구축 관련 테마주 또한 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첩수지를 비롯해 중국을 대표하는 광학엔진(광모듈) 연구개발업체 신역성통신기술(300502.SZ)과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300308.SZ), 5G 테마주인 광화통무선(300638.SH)과 동산정밀(002384.SZ) 등이 대표적이다.

AI 응용 사업 분야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정첩수지는 연간 보고서를 통해 '정첩 아테나 디지털 지능 네이티브 플랫폼'의 연구 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스마트화를 기반으로 AI 응용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AI 기술을 기업 소프트웨어 응용 분야에 지속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스마트화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태해통증권(國泰海通證券)은 AI 응용 영역에서 정첩수지가 보유한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높은 평가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정첩수지의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을 65배로, 목표가를 주당 46.7 위안으로 책정하며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5월 16일 최신 종가 기준 정첩수지는 주당 34.58 위안에 거래됐다.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으로 컴퓨팅 파워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평가 받는 중제욱창도 이번 주 기관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중제욱창의 2024년 연간 보고서와 2025년 1분기 보고서 실적이 모두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 핵심적 배경이 됐다. 2024년과 2025년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137.93%와 56.83%에 달했다. 광대증권(光大證券), 국원증권(國元證券), 천풍증권(天風證券) 등 중제욱창에 평가를 내린 3곳의 기관 모두 '매수' 투자의견을 부여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9 pxx17@newspim.com

◆ 기관의 투자평가 '상향 조정' 23개주

지난 한 주간 기관은 23개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섹터별로는 전자 섹터에서 가장 많은 5개 종목이 등장했다. 전연기술(300679.SZ), 강관과기(001308.SZ), 민심주식(688286.SH), 중절능만윤(002643.SZ), 신유통신(300136.SZ)이 그것이다.

전연기술은 고속 전기 커넥터 개발업체로 '비야디 스마트 자율주행 산업체인의 세부 영역'을 대표하는 테마주로 꼽힌다. 특히, 2024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대비 74.73% 증가해 상장 이래 최고의 연간 실적을 기록한 것이 재평가의 핵심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다.

장성증권(長城證券)은 신에너지 차량 보급률 증가와 스마트 드라이빙 트렌드의 확산으로 전연기술의 자동차 커넥터 사업이 제품 수요와 가격 모든 측면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전자 제품 측면에서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고주파 고속 커넥터의 대량 생산이 예상된다고 평가, '매수'로 전연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기관의 '픽'② 재평가되는 '주가∙실적∙성장성' 우수 A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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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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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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