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 꿈 키우는 디딤돌 되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1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학생 50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은 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들과 저소득층 1인 가구 대학생들의 생활비 및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장학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 50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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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두 번째),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성장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대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우미희망재단] |
수여식에는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과 한국장학재단 고영종 성장이사, 최성원 인재육성장학부장 및 장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이번 장학사업 외에도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 및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진로를 돕는 '우미드림파인더',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 돌봄 및 기초교육 지원 프로그램 '우미多Dream多이룸(우.다.다.)' 등 우리 사회의 빈자리를 채우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날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년들에게 작은 희망의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미희망재단은 청년들의 빛나는 여정에 함께하며,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