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2025년 2기 온오프라인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16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총 19개 반으로 구성돼 실험과 체험 중심의 과학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2기 생활과학교실은 주 1회 50분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그림 그리는 로봇' 만들기를 통해 진동 로봇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활동부터 '모형 지층 만들기'로 지층 형성 과정을 학습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오는 21일 고양시 관내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학생들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이번에는 온라인 생활과학교실도 확대 편성됐다. 5월 31일부터 7월 26일까지 네이버 라이브 밴드를 통해 총 9회 운영되며, 온라인 수강생 모집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생들의 과학 상상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실험과 제작 등 체험형 수업을 통해 창의력과 탐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세부 교육내용, 운영 동행정복지센터 등 추가 정보는 고양시 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이나 한국항공대학교 누리집 일반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1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2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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