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20배 급등 신화 '노포황금'에 투영, 금 다운스트림株의 난관

기사입력 : 2025년05월17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16: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포황금' 통한 금 다운스트림 업계 현주소 점검
금값 변동성 확대, 업계 전환점 도래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5월 16일 오후 4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배 급등 신화 '노포황금'에 투영① 금 다운스트림株의 난관>에서 이어짐.

◆ 고속성장 지속 가능성 의구심, 그 이유는?

금 다운스트림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노포황금(老鋪黃金 6181.HK)이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실린 한 산업 분석 연구원의 진단에 따르면 아이러니하게도 노포황금이 고속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배경은 '금값의 단방향 상승'이다.

금 다운스트림 업계 전반에 있어 금값 상승은 실적 압박을 키우는 핵심 배경이지만, 노포황금은 금값 상승에 따른 제약과 함께 수혜도 입고 있다.

이러한 모순적 상황에 대한 해답은 노포황금의 가격 책정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노포황금은 주대복주얼리(周大福 1929.HK)가 처음으로 도입한 '정가제' 가격 책정 모델을 도입했다.

정가제는 그램(g)당 가격을 책정하는 전통 모델과 달리 제품 개당 가격으로 책정된다. 금 악세서리의 개당 가격은 고정되어 있고, 그램 무게 대신 디자인과 공정의 복잡성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다. 해당 모델이 적용되는 악세서리는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공예와 디자인이 요구되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정가제 모델로 가격이 책정되는 악세서리는 일반적으로 가격, 금 함량 및 공예 방식만 표시하고 그램 무게 정보는 강조되지 않는다. 이러한 표시 방식으로 실제 금 시세와 제품 가격의 비교가 불가능해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의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6 pxx17@newspim.com

참고로 노포황금은 금 악세서리 제작 방식 또한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되는 '전통적 수공예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2018년 이후 길상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미적 수준이 향상되면서 '전통적 수공예 방식의 금 악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 통계에 따르면 2028년 전통적 수공예 방식의 금 악세서리 시장 규모는 4214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2028년 해당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21.8%, 시장 점유율은 52.6%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 = 노포황금 공식 홈페이지] 노포황금(老鋪黃金 6181.HK)의 '전통적 수공예 방식'을 통한 금 제품 제작 과정.

노포황금은 금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을 때부터 '정가제 모델'을 도입해 제품 가격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금값이 치솟기 시작하면서 노포황금은 연 2회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제품 가격대를 크게 높였다.

2023년 이후 노포황금의 가격 인상 속도가 빨라졌으며, 이는 금값의 급격한 상승 속도와 일치한다.

이는 실적 성장세와 직결되면서 2023년부터 노포황금의 매출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반면, 2020년과 2022년 두 해 동안 노포황금의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오히려 감소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금값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금값이 큰 폭의 변동을 겪는다면 노포황금이 계속 제품 가격인상을 단행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여기에 정가제 모델에 따른 불투명한 가격 정보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 또한 노포황금의 지속적인 고속성장을 보장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온다.

◆ 최대 물량 해제 앞두고 '증자', 그 의미는?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금값 조정이 일고 주가가 고점에 이른 상태에서 노포황금이 증자 작업을 시행했다는 것이다. 상장 전 발행한 비유통주 물량 해제가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증자까지 진행하자 투자자들의 주가 하락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노포황금은 주당 630HKD에 431만 주를 배정하는 공시를 발표했다. 이는 전일 거래가 대비 8% 할인된 가격으로, 자금 조달 규모는 약 27억 HKD에 이른다. 해당 금액은 1년 도 안된 기업공개(IPO) 당시 자금 조달 금액(10억4200만 HKD)보다 약 3배 가까이 많은 규모다.

여기에 상장 한 지 딱 1년이 되는 6월 28일 노포황금은 상장 후 최대 규모의 비유통주 해제를 앞두고 있다. 12명의 주주가 보유한 총 1억4264만2500 주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며, 이는 총 발행주식의 86.44%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거대한 비율의 물량 해제는 이론적으로 주가에 막대한 충격을 줄 수 있다. 이미 십여 배의 수익을 올린 초기 투자자들과 기관 주주들이 현금화를 위해 주가 하락 전 매도에 나설 수 있는 만큼 향후 노포황금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러한 주가 하락 리스크를 무릅쓰고 노포황금이 현 시점에서 자금조달을 위한 증자를 결정한 배경이다.

앞서 노포황금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IPO 당시 조달한 자금 중 해외시장 확장에 사용할 2억2000만 위안만 사용하지 않은 상태이며, 국내 사업 확장에 투입될 자금은 이미 고갈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노포황금의 재고 규모는 40억8800만 위안으로 2023년 말(12억6800만 위안) 대비 크게 증가했다. 금값 랠리에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금 구매 비용도 계속 상승했다.

노포황금의 증자 행보는 금 산업체인의 다운스트림 업계가 실적의 압박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관세인하, 일부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 등으로 한동안 금값이 하락하며 랠리가 다소 진정된 상태이긴 하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금값의 상승 잠재력은 크다고 판단한다.

금값 상승세에도 최근 몇 년간 나홀로 고속성장을 지속한 노포황금 또한 '정가제 모델'에 기반한 고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넘어서야 할 난관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고 속에 노포황금이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를 지향하며 '정가제 모델'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요를 유지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평한다. 일단 수요가 감소하거나 소비자가 다른 기업으로 전환하면, 노포황금의 운영 모델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2024년 중국의 금 악세서리 소비량은 532톤(t)으로 전년 대비 약 25%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금 액세서리 소비량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또한 여전히 미지수라는 의견이 나온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국내 진공작전을 서둘러라"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선열의 피로써 세우고, 애국지사들이 생명을 걸고 수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3천만 국민에게 바치기 전에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김구는 1945년 8월 11일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광복군 국내정진군' 창설 안을 통과시켰다. 8월 13일 광복군 제2지대장 이범석 장군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임무는 '즉시 서울로 진격하여 조선 총독 아베노부유키(阿部信行)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고 일본군사령부를 접수'하는 것이었다. 이는 빨리 광복군을 국내로 진입시켜, 미국 협력하에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치안을 유지하여 건국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이범석 사령관은, 사령관으로 임명받자마자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하여 아래와 같이 지시하였다.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여기 모인 동지들과 함께 국내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늘(8월 11일) 아침 임시정부는 나에게 국내정진군 사령관 직책을 맡겨주었습니다. 국내에 누구보다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다름 아니라, 미국 중국전구사령부가 곧 사절단을 서울로 들여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도 그편에 편승하라는 지시가 하달되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대단히 무겁습니다. 첫째 국내에 진입하는 대로 일본군에게 강제로 징병당한 우리 병사들을 인수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본군 무기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민 자위군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넷째 불순 정치 세력이 작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섯째 국내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환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미군 사절단 임무는 '국내 포로수용소(지금의 서울 신광여자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는 연합국 포로 보호입니다. 지금부터 국내진공작전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맨 앞줄 좌로부터 박찬익, 조완구, 김구, 이시영, 차이석. 두 번째 줄 맨 왼쪽 성주식, 김문호, 신정숙, 김붕준. 맨 뒷줄 왼쪽부터 조성환, 조소앙, 지청천, 이범석, 이름 미상. [사진= 위키백과] 1945년 8월 18일 05:00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국내정진군'을 태운 미 C46형 항공기가 중국 서안 비행장을 이륙하였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하늘과 바다를 구별할 수 없는 벽천(碧天)이었다. 항공기가 갑자기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잔잔하고 파란 바다에 조그마한 섬들이 뚜렷이 보였다. 인천 앞 바다였다. 초시계 바늘은 12:00를 지나고 있었다. 이범석 장군이 붉어진 눈에 손수건을 갖다 댔다. 조국을 떠난 지 만 3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이 장군은 종이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보았노라 우리 연해의 섬들을왜놈의 포화 빗발친다 해도비행기 부서지고 이 몸 찢기어도찢긴 몸 이 연해에 떨어지리니물고기 밥이 된들 원통치 않으리우리의 연해 물 마시고 자란 고기들그 물고기 살찌게 될테니... 서해를 건너며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5분 간격으로 일본군 측에 무전을 타전했다. 그러나 일본군 측은 아무런 회신을 보내지 않았다. 고도를 바짝 낮춘 항공기가 한강을 따라 영등포 상공에 이르렀을 때 일본군 측에서 "여의도에 착륙하라"라는 답전이 왔다. 이때 모습을 장준하는 그가 쓴 '돌베게'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영등포를 지났다. 그러나 또 한 번 선회한다. 아니 두 번, 폭음이 커진다. 여의도 활주로를 향해 허전허전하게 수송기가 꺼지는 듯이 고도를 낮추었다. 일장기를 붙인 수많은 일군 비행기가 기창으로 지나갔다. 중형전차도 보였다. 이제 곧 일본군이 나타나겠구나. 그들의 얼굴을 맞보게 되리라. 주먹이 쥐어졌다. 무기를 쥔 손이 땀에 스몄다. 덜컹하고 활주로에 수송기가 닿았다. 가벼운 진동에 몸이 흔들렸다. 납덩이 속을 밀치고 나가듯이 순간순간이 이어지며 비행기가 앞으로 나아갔다. 프로펠러가 소리를 뿜으면서 기수가 돌려졌다. 어느 한 격납고 앞 광장에서 비행기가 멎었다. 숨이 탁 막혔다. 기체 안의 공기가 갑자기 없어진 듯이 가슴이 답답해 왔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2 08:00
사진
李대통령 22~26일 유엔총회 참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안전보장이사회 토의를 주재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22일 뉴욕에 도착해 세계경제포럼 의장인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도 당부한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간담회도 한다.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뉴욕 한인 동포들과 자리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6 photo@newspim.com 다음 날인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190여 개 국가 정상들 중 7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위 실장은 "전 세계 정상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대한민국 대외정책을 천명하는 주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민주주의 대한민국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하고 인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방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과 관련해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 총장의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미 조야의 오피니언 리더와 만찬을 하면서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을 듣고 의견을 나눈다.  뉴욕 방문 사흘째인 24일 오후 3시에는 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AI와 국제평화 안보 주제 회의에서 '모두의 AI 기조와 국제사회 평화 안보 공동 대응'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에는 미 금융가 월가와 한국 금융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핵심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방침이다. 위 실장은 "이 자리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알려 연중 최고가를 경신 중인 한국 증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pcjay@newspim.com 2025-09-19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