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서, 국비 공모 대응 창의적 해법 모색
미래행정 대비 새로운 시스템 구축 기반 마련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4일과 15일까지 이틀간 햇살문화도시관에서 국비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부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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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공모사업과 관련해 담당 부서 직원들이 햇살문화도시관에서 국비 공모 추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5.15 |
이번 인터뷰는 국비 공모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의 일환으로 각 부서의 사업 아이디어와 중앙부처 정책 방향을 종합해 밀양시에 적합한 공모 전략 마련에 초점을 뒀다.
기획예산, 인구정책, 교육, 복지, 문화, 관광, 도시재생, 농촌개발, 스마트팜 등 16개 주요 정책 부서 담당자가 참여했다. 각 부서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향후 계획, 사업 간 시너지 효과, 공모사업 연계 가능성,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하는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행정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도출된 의견과 사업 아이디어는 국비 확보 전략과 내부 정책 방향, 조직 운영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그룹인터뷰는 공모 대응을 넘어 시 정책 추진 시스템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