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놀이터 세종관 전시 추진을 위한 종합계약 표준협정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한글의 원리와 창의성을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한글놀이터의 전시 기획·운영을 세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글놀이터 세종관의 주요 전시 공간 이미지. [사진=국립한글박물관] 2025.05.14 alice09@newspim.com |
협정식은 이날 협의체 대표기관인 재단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정을 통해 3개 기관은 한글놀이터 전시 기획 및 콘텐츠 개발, 전시 및 행사 운영, 홍보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한 방안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글놀이터는 박물관의 인기 전시시설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한글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며, 의사소통 체험 요소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박물관은 세종시 및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한글문화 콘텐츠를 세종 문화예술회관에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한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강정원 박물관 관장은 "세종시 및 재단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글놀이터를 성공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며 세종시 고유의 한글문화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해 차별화된 세종시 한글놀이터를 만들겠다"라며 "지역 거점별 한글놀이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