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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상주인구 174만명 돌파…임금 '200만~300만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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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이민자 체류·고용 조사' 발표
외국인 고용률 65%·귀화 허가자 66%
실업률 6.4%로 상승…구직 부담 확대
임금은 '200~300만원 미만' 가장 많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국내에 91일 이상 거주한 이민자 상주인구가 174만명을 넘어서며 전년보다 증가했다. 외국인과 귀화 허가자 모두 고용률이 상승하는 등 취업 여건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실업률도 함께 올라 노동시장 유입 확대에 따른 구직 부담 역시 커진 모습이다.

임금 구조를 보면 외국인과 귀화 허가자 모두 월평균 임금이 '200만~300만원 미만' 구간에 가장 많이 분포했다. 임금 근로자의 상당수는 근로시간과 업무량이 한국인과 비슷하다고 인식했다. 이들의 체류 연장 의향과 해외 송금 비율 등도 높게 나타나 이민자 근로가 국내 노동시장과 생활 전반에 깊이 연결돼 있음을 드러냈다.

◆ 외국인 8.4%·귀화 허가자 1.4%↑…'한국계 중국·베트남' 많아

1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이민자 상주인구는 17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169만2000명, 귀화 허가자는 5만200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외국인은 전년 대비 13만2000명(8.4%)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 규모(169만2000명) 가운데 남자는 98만명(57.9%), 여자는 71만3000명(42.1%)을 각각 차지했다.

2025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자료=국가데이터처] 2025.12.18 rang@newspim.com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이 50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베트남(27만명)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베트남(3만6000명, 15.5%) ▲한국계 중국(1만3000명, 2.6%) ▲중국(4000명, 3.3%) 등에서 증가했다.

귀화 허가자는 전년에 비해 1000명(1.4%) 늘었다. 전체 귀화 허가자(5만2000명) 중 여자는 4만1000명(79.2%), 남자는 1만1000명(20.6%)으로 여자 비중이 훨씬 높았다.

귀화 전 국적을 보면 베트남이 1만9000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계 중국이 1만8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계 중국(1000명, 5.3%)과 중국(1000명, 8.3%)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베트남(-1000명, -5.0%)은 감소했다.

◆ 경활·고용률 늘었지만 실업률도 증가…임금 '200~300만원'

외국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0.0%로 전년보다 1.4%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경제활동인구가 11만4000명 증가한 영향이다. 고용률도 취업자 수가 9만9000명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0.8%p 상승한 65.5%를 기록했다.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이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지만, 실업률도 함께 올라 취업자 증가와 함께 구직 경쟁도 확대된 모습이다. 실업자 수가 1만5000명 증가함에 따라 실업률은 전년 대비 0.7%p 오른 6.4%로 나타났다.

2025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자료=국가데이터처] 2025.12.18 rang@newspim.com

귀화 허가자의 고용 상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귀화 허가자의 고용률은 66.6%로 전년 대비 0.7%p 상승했고, 실업률은 4.7%로 0.1%p 하락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9.7%로 외국인과 비슷한 수준이다.

외국인 임금 근로자(전체 104만7000명)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52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00만원 이상' 38만7000명, '100만~200만원 미만' 9만5000명 순이었다.

귀화 허가자 임금 근로자(전체 2만9000명)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1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00만원 이상' 8000명, '100만~200만원 미만' 5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임금 근로자가 비슷한 일을 하는 한국인 근로자와 비교했을 때 근로시간·임금·업무량이 '비슷하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79.1%, 69.6%, 79.9%로 나타났다. 귀화 허가자는 근로시간 84.7%, 임금 80.1%, 업무량 85.7%가 한국인과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 직장 '만족' 외국인 68%·귀화 허가자 66%…'불만족' 한자릿수

이번 조사에서는 근로 여건에 대한 인식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임금 근로자의 직장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외국인(68.7%)과 귀화 허가자(66.2%) 모두 '만족'이 가장 높았다. '불만족' 응답은 외국인 2.5%, 귀화 허가자 3.1%로 각각 집계됐다.

산업재해 관련 문항에서는 외국인 임금 근로자의 2.3%가 지난 1년간 작업 중 부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부상 원인으로는 '실수'가 66.1%로 가장 많았다.

2025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자료=국가데이터처] 2025.12.18 rang@newspim.com

체류 자격이 '비전문 취업'인 외국인의 국적은 ▲캄보디아(4만7000명) ▲네팔(4만7000명) ▲베트남(3만9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 취업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임금이 높음'(74.4%), '작업 환경이 좋음'(9.3%), '한국 취업 경험 있는 친구·친인척의 권고'(7.1%) 순이었다.

체류 자격이 '유학생'인 외국인의 국적은 ▲베트남(10만명) ▲중국(4만5000명) ▲우즈베키스탄(1만7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한국 유학을 선택한 이유는 '교육 과정이 우수해서'(34.0%), '한국에서 전공이 관심 분야와 잘 맞아서'(20.5%) 등으로 집계됐다.

체류 형태와 생활 여건도 조사됐다. 외국인의 39.1%와 귀화 허가자의 20.6%가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친·인척에게 송금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외국인 가운데 영주 체류자격을 제외한 응답자의 89.8%는 향후에도 한국에 계속 체류하기를 희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0.6%p 하락했다. 체류 연장 방식으로는 '체류 기간 연장'이 6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영주 자격 취득'(17.2%)과 '체류 자격 변경'(12.2%) 순이었다.

2025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자료=국가데이터처] 2025.12.18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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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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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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