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 이재명, 사법 리스크 부각에도 민생 챙기기…"접경지역 희생 보상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인 잘 뽑아야...연구하고 정성을 들여달라" 당부
대법원 파기환송·한덕수 출마엔 말 아끼면서도 "싸울 땐 싸워야"

[강원=뉴스핌] 지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사건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이 난 후에도 민생을 먼저 챙겼다. 본인 사법 리스크 부각에도 북방한계선과 맞닿은 접경지역을 방문해 국민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것.

이재명 후보는 2일 '골목골목 경청 투어: 접경벨트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화천·인제·양구·고성 등을 순회하며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민주당 취약지역을 살폈다.

[철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접경지역 방문 이틀째인 2일 오전 강원 철원군 동송전통시장에서 분식점 상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2 choipix16@newspim.com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철원 동송전통시장을 들러 "상인회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먹고 살기도 바쁜데 (정치인이) 어떻게 하라고 알아볼 수 있겠나'라고 하더라. 그러나 경제가 나빠진 것은 정치를 못 해서 그렇고, 정치가 잘못된 것은 정치인들이 잘못돼서 그런 것이고, 정치인들이 잘못된 것은 잘못된 정치인이 뽑혔기 때문"이라며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인데 바쁘고 힘들더라도 내 삶을, 우리 자식들의 인생을 결판낼 심부름꾼, 일꾼을 뽑아야 하지 않나. 거기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남색 점퍼에 베이지색 바지, 흰 운동화차림을 하고 시장 곳곳을 돌며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

분식집에 들른 이 후보는 한 청년상인이 질문을 건네자 수첩과 펜을 꺼내며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다. 청년 상인이 소상공인 청년 지원책이 필요하고 철원 인구를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자 이 후보는 "1인당 15만원씩만 줘도 연천 지역은 인구가 늘었다"며 "공직자도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게 많다"고 답했다.

시장을 돌면서 이 후보는 "정치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 뽑아달라. 내 살림을 맡길 사람인데 연구하고, 알아보고, 가짜 정보에 속지 말고 잘 뽑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제 원통전통시장을 둘러본 이 후보는 "소위 오지인 접견 지역은 지역적으로 고립돼 있거나 소외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에서도 실제로 많이 소외돼 있다"며 "강원도 북부 접경 지역은 대한민국 안보 때문에 각종 규제, 위협 등 특별한 희생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인제=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접경지역 방문 이틀째인 2일 오후 강원 인제군 원통시장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02 choipix16@newspim.com

이 후보는 "접경 지역이라는 이유와 소수자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당했다"면서 "이제는 이 억울한 희생과 특별한 피해를 보는 지역이나 국민들에 대해서 공동체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 줄 필요가 있고 반드시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 선거 때는 여기에 직접 와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미리 한번 찾아봤다"고 했다.

앞서 강원도 선대위원장인 우상호 전 의원도 철원에서 "역대 민주당 계열 대선 후보가 철원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대법원의 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는 "선수인 제가 할 말은 아니고 당 선대위나 원내에서 잘 대응할 것"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싸울 땐 싸워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화천 아4리 경로당에서 한 70대 남성이 "정치인들이 너무 싸움만 해서 국민들이 의욕도, 희망도 없다"고 하자 이 후보는 "정치를 안 하는 게 나은 것 같은 상황이 더 많지 않으냐"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는 "왜 싸우는지를 잘 봐야 한다"며 "누가 집에서 분탕질하는 걸 가만히 놔둘 수 없지 않으냐. 싸우지 말라고만 할 게 아니라 왜 싸우는지 잘 가려 봐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어 "싸울 때는 싸워야 한다.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잘못된 것을 고치라고 여러분이 (정치인에게) 권력을 맡긴게 아닌가"라며 "가짜 정보에 속아서 잘못 선택하지 말고, 귀찮고 시간이 없더라도 시간을 투자해 좋은 사람을 골라 투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이 후보는 일정에 맞춰 ▲군사적 긴장 완화와 남북 간 신뢰 복원 ▲민방위기본법 등 접경지역 주민 일상 회복 ▲평화경제특구 지정 ▲불필요한 군 방호벽 철거 등 접경주민 재산권 보장 등 접경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일정에는 강원 출신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군갑), 김병주 최고위원 등이 동행했다. 이 후보가 가는 현장마다 지지자들과 시민들로 붐볐다.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 "힘내라"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오는 3일에는 강원 속초·양양 등 '동해안 벨트'를 순회할 예정이다. 4일에는 경북 영주·예천 및 충북 단양·영월 등 '단양팔경 벨트'로 이동한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