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 노사가 19일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열었다.
- 성과급 재원 산정 기준 등을 두고 14시간 30분 대립했다.
- 3차 회의는 20일 오전 10시 재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만명 규모 총파업 하루 앞둬
중노위, 끝내 노사 조정안 제안
3차 회의 20일 오전 중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14시간 30분에 걸쳐 성과급 재원 산정 기준을 둘러싸고 2차 사후조정 최종 회의를 열었으나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해 정회됐다. 3차 회의는 파업 예고일인 오는 21일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10시 재개된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0일 "회의 진행 중 일자가 20일로 변경돼 차수를 변경해 3차 회의를 진행하고 00시 30분에 정회했다"고 밝혔다.

2차 회의에는 노조 측에서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나서고 사측에서는 여명구 DS(반도체) 부문 피플팀장(부사장)이 참석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사후조정을 단독으로 조정했다.
노사는 성과급 재원 산정 기준, 성과급 상한제 폐지, 성과급 제도화를 둘러싸고 격렬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노사와 중노위가 합의한 2차 회의 종료 시각은 19일 오후 7시였으나 노사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사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박 위원장은 사측에 자율타결 유도를 위한 대안(중재안)을 제안하고 회의 종료 시각을 19일 오후 10시로 연장했다. 그러나 회의는 종료 시각을 훌쩍 넘어 자정을 넘겨 끝내 정회됐다.
박 위원장은 정회 후 취재진과 만나 자율 타결 가능성과 조정안 타협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만일 노사 합의안으로 타협을 진행할 경우 노측은 조합원 투표까지 진행해야 한다. 중노위는 노측이 투표까지 마쳐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 조정안을 제안했다. 조정안으로 합의할 경우 노측 대표와 사측 대표가 합의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조정안을 냈다"며 "조정안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잘 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 측이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해 오늘 10시에 오기로 했다"며 "합의안으로 할지 조정안으로 할지는 오늘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일 오전에는 마무리해야 한다"며 그 이상은 못 기다린다"고 했다. 그는 파업 전까지 투표까지 마칠 수 있느냐는 질의에 "내일 정리되면 파업을 그 시간만큼 유예할 것"이라며 "시나리오를 만들어 놨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오늘 사후 조정은 정리하고 20일 오전 10시에 재개 하기로 했다"며 "저희 노조는 20일 회의를 위해 중노위에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만일 노사가 3차 회의에서도 합의하지 않을 경우 5만명 규모의 대규모 파업이 예상된다. 노측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 동안 약 5만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