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국채시장에서 19일 30년물 금리가 5.177%로 급등했다
- 이란 전쟁 평화 협상 교착과 고유가로 인플레 우려가 커져 장기물 매도세가 거세졌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케빈 워시 의장 시험론을 거론하며 20일 20년물 입찰에서 수요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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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협상 교착·유가 고공행진에 매도세 가속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19일(현지시간) 글로벌 채권 매도세 속에서 또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교착과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장기물 매도세를 부추겼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37분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3bp(1bp=0.01%포인트(%p)) 상승한 5.177%를 기록했다. 장중 30년물은 5.197%까지 오르며 19년간 최고치를 가리켰다. 글로벌 벤치마크 10년물은 4bp 오른 4.663%를 가리켰으며 장중 4.68%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2.6bp 뛴 4.116%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주 시작된 미국 및 글로벌 채권 시장의 매도세는 2월 말 시작된 이란 전쟁의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더 거세지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배럴당 111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어 30년물 등 장기물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BMO 캐피털마켓츠의 베일 하트만 미국 금리 전략가는 "중동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듀레이션 리스크를 추가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수세가 몰리기 전에 매도세가 확장되고 새로운 금리 고점이 형성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오는 12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56.5%로 반영하고 있다. 6월 회의에서 현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은 94.2%로 반영됐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라이언 전략가는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장기물 매도세를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에 대한 시험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전략가는 투자 노트에서 "그가 연준의 절차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고 싶지 않을 수 있지만 적어도 자신의 운영 방식을 채권 시장이 믿게 만들어야 한다"며 "채권 시장이 그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무부는 오는 20일 2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투자자 수요가 식고 있는지 징후를 주의 깊게 관찰할 전망이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