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하나은행, 군인 장교~장병 대상 '전월세 특별 저리 대출'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6:18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6: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입찰, 금융서비스 대폭 강화
군 특성 맞춘 비대면 대출·예비군장병 고금리 적금 준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8일 오전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입찰에 참여한 하나은행이 장교·부사관·장병 등 군의 생활 특성에 맞춘 대출 상품으로 완전 무장해 눈길을 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직업 특성상 근무지 이동이 잦아 전·월세자금대출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군 간부 전·월세자금대출을 실시한다. '군간부 전·월세자금대출'은 국방부 '전세대부 이자지원 추천서'를 발급받은 군인을 대상으로 하며, 협약 금융사인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에서만 취급 가능하다.

하나은행 본점. [사진=하나은행]

급하게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는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 대출 상품은 군인공제회와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은행만 취급하고 있다. 이 같은 하나은행의 군 대상 대출 상품은 격지 근무 등 평소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업군인들을 배려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대부분 제공하고 있는 군인 우대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하나은행은 6개월 이상 근무한 초급간부(하사)도 심사를 통해 대출취급이 가능하도록 길을 텄다. 대출 갈아타기(대출이동제)를 통해서도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타행의 경우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신용대출 대상을 중사 이상으로 하는 등의 초급간부들이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군 복무를 시작하는 병사들을 위한 '장병내일 준비적금'도 준비했다. 시중은행들은 보통 우대조건(청약종합저축 가입·급여이체·카드결제계좌·자동이체 등)을 통해 최대 8.00%(18개월 기준)의 적금금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하나은행은 급여이체와 카드결제 중 1개의 조건만 충족하면 0.7%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가입자 친화적인 우대금리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될 경우 군인공제회 회원가입 고객에게 0.2%의 추가 우대금리조건 신설을 준비하고 있어 시중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 중 최고금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 기간 동안 공적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다. 병역판정검사 시 본인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고, 금융기능까지 탑재되어 군 복무 기간 중 급여통장으로도 사용되는 등 병무행정 편의에 효용성을 높이고, 군인들에게는 다방면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연간 20만 명 이상 입대하는 군 장병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은행권의 군심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입찰에는 KB국민·신한·하나·IBK기업은행이 참여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