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건설이 18일 서울 송파구 마천5구역 재개발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여했다.
- 마천5구역은 2041가구, 사업비 1조1148억원 규모로 10월 6일 입찰 마감이다.
- 조합은 공사비와 보증금을 조정해 재공고하고,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적용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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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3.3㎡당 902만→940만원 상향...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마천5재정비촉진구역(마천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경쟁에서 현대건설이 단독 참여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앞서 1·2차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석한 바 있다. 입찰은 10월 6일에 마감된다.
마천5구역 재개발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45번지 일대에 총 2041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1조1148억원으로 평당 공사비는 약 940만원이다.
마천5구역 조합은 올해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4월 1차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 롯데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등 6곳 건설사들이 참여했으나 실제 입찰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달 2차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만 참여했다. 수의계약을 시도했으나 건설사 측에서 응하지 않았다.
조합 측은 입찰 계획을 일부 변경해 이번에 재공고했다. 재공고에서는 공사비를 1조697억에서 1조1148억으로 높였다. 3.3㎡당 공사비는 902만원에서 940만원이 됐다. 입찰보증금은 기존 5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낮췄다.
이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시공사 참여 요건을 정했으나 기존 공사비로는 사업 추진에 대형 건설사들이 부담을 느낀 데 따른 것으로 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조합은 관할 구청 검토를 거쳐 2차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곧이어 2차 입찰 공고를 내서 사업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확보한 인근 마천4구역과 함께 마천5구역에도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상향된 공사비를 바탕으로 사업성 여부를 살피고 있으며 사업 참여 의지는 높다"며 "마천5구역 시공권을 확보해 기존 마천4구역과 디에이치 단지를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