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4일 재가의료급여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청주시 관계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하여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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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청주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가의료급여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사진=대전 서구] 2025.04.25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서구는 담당자와 4개 구 담당자, 의료급여관리사 등 청주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 내용과 대상자 발굴 방법, 협력 의료기관과의 연계, 사례관리 등 현장 실무 중심 내용을 전달했다.
서구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재가의료급여사업 신규 참여기관의 실무자가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앞으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통해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에게도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퇴원자들이 사회적 고립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지난 2021년 재가의료급여 사업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16억 원 상당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