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이 일본, 홍콩 등 6개국에서 해외 상표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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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진주드림 딸기 특판행사 [사진=진주시] 2025.04.21 |
'진주드림'은 2020년 5월 진주시가 지역 농산물을 브랜드로 통합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상품류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진주드림은 35개 품목의 농산물로 1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의 상표등록 최종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추가로 인도네시아와 캐나다에 등록될 예정이다.
올해 3월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진주드림 딸기' 시식 행사를 열었고 '진주드림 쌀'과 '진주드림 계란'을 각각 호주와 홍콩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산물을 포함해 총 6033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홍보를 통해 '진주드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