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보좌진 갑질 등 '1일 1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경찰에 고발된 사건은 7건으로 늘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자 관련 수사에 대해 "총 7건이 접수돼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보좌진 폭언 등과 관련해 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협박 혐의로 고발됐다.
시민단체는 이 후보자와 장남을 '부정 청약 의혹'으로도 고발했다. 해당 의혹은 이 후보자 측이 장남의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 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지난해 7월 반포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내용이다.
또 다른 시민단체는 이 후보자가 과거 본인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아들들 공익 근무 과정에 개입했다는 '직주 근접 병역 특혜' 의혹을 고발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게 비판 댓글을 지우게 하고 상호 감시를 시켰다는 직권남용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자료 제출 부실과 일정 변경을 놓고 파행됐다. 당초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청문회 안건 상정을 거부하면서 여야가 충돌했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