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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어른신 도전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 시작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4:28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4:28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제철소는 전남 광양시 중마동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노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광양제철소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원 등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 어른신 도전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 발대식. [사진=광양제철소] 2025.04.17 ojg2340@newspim.com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은 은퇴 후 인생 제 2막을 앞둔 노인들이 직접 사회에 기여한다는 것을 목표한다. 합창, 댄스, 정서지지 등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배우는 프로그램에 광양제철소가 총 4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합창, 하모니카 공연, 노래교실 운영 등을 배워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펼치는 ▲사랑의 하모니 인재양성, 건강체조, 트롯댄스, 줌바댄스 등을 배워 노인들의 유대감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노인건강 행복댄스 인재양성 캘리그라피, 서예를 배워 정서지지에 활용하는▲정서적 지지 전문가 양성' 등 총 3개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약 9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노인들이 새로운 재능을 배워 지역사회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인 만큼 수혜자 뿐만 아니라 봉사자인 어르신들도 건강과 자아실현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총 660여명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학습이 끝난 후에는 ▲노인복지관▲노인요양원▲노인병원▲지역 행사 등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과거 경험하지 못했던 급격한 고령화 현상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와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광양제철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나눔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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