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일본 증시] 3일 만에 반락...악재 겹친 반도체 하락 주도

기사입력 : 2025년04월16일 16:40

최종수정 : 2025년04월16일 16:40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6일 닛케이주가는 트럼프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및 대중 수출 규제를 통한 반도체 관련 기업의 실적 악화를 우려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3영업일 만에 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1%(347.14엔) 하락한 3만3920.40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61%(15.32포인트) 내린 2498.03포인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설계한 인공지능(AI) 반도체가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 대상이 되면서 실적 우려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도쿄 시장에서도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몰렸다.

오후 장에서는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장비 대기업인 ASML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도세가 더욱 강해지며, 닛케이주가는 한때 600엔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3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5.0%)를 웃돌았다. 그러나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향후 경기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는 경계감에 화낙 등 중국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닛케이주가는 지난주에 비해서는 변동 폭이 줄어들었다. 일단은 안정을 되찾았다는 시각에서 하방에서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기도 했다. 니토리나 이온 등 소매업종 일부, 관세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보이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업종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3조8316억엔, 매매량은 16억4582만주였다. 프라임시장의 하락 종목 수는 941개, 상승은 643개, 보합은 53개였다.

패스트리테일링, 소프트뱅크그룹(SBG), 테르모, 닛토덴코가 하락했다. 반면, 코나미그룹, KDDI, 추가이제약, 세콤, 에자이는 상승했다.

최근 3개월 닛케이주가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