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신 작가, 한국화 작품 5점 선보여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은 전날 진주역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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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남 진주시 일호광장 진주역에서 열린 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개막식 [사진=진주시] 2025.04.16 |
이번 행사는 두 지역 간 상생발전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이호신 작가의 한국화 작품 5점이 전시된다.
전시의 대표작 '21세기 진주성 전도 '진주성의 봄'은 진주성의 현대적 모습을 담았다. 작가는 2년에 걸친 현장답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또 다른 전시작 '남사예담촌의 봄'은 남사예담촌의 일상을 생동감 있게 그렸다.
이호신 작가는 "진주성을 그리는 것은 작가로서 중요한 소명이다. 2025년 산청 방문의 해를 맞아 남사예담촌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영국 대영박물관 등에서 소장 중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전시는 진주와 산청의 문화적 정체성을 느낄 기회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한국화의 멋과 두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1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 및 5월 7일 임시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