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대미 투자자들 향해 "내 정책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부자 될 기회"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22:38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22: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대미 투자자들 향해 자신의 정책이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 부자가 될 기회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에 와서 많은 돈을 투자하는 많은 투자자에게 내 정책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부자가 될, 그 어느 때보다도 부자가 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10%를 기본세율로 국가별로 다른데 한국에는 25%, 중국과 유럽연합(EU)에는 각각 34%, 20%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상대국의 보복 대응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 무역전쟁 위기를 격화하고 있다. 이날 중국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전날 캐나다도 미국산 수입차에 25%의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기로 했다.

이어진 게시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잘못했다, 그들은 당황했다"며 "이것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한 가지"라고 썼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상호 관세 발표 직후 급락한 주식시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발표한 다음 날인 전날 뉴욕증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전날 다우지수는 4% 가까이, S&P500지수는 5% 가까이 각각 급락했고 나스닥 지수 역시 6%의 급락장을 연출했다.

이날도 뉴욕증시는 약세 출발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31분 다우지수는 2.5%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2.5%, 2.9%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발표하고 있다.  2025.04.0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