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4일 오전 0시부로 전국 경찰에 발령된 최고 단계 비상 체제인 '갑호비상'이 이날 오후 6시부로 해제되고 '경계강화' 체제로 변경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같은 시간 서울 경찰은 두 번째로 높은 비상 근무 체제인 '을호비상'으로 조정된다.
![]() |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거리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2025.04.04 photo@newspim.com |
갑호비상은 가용 경력의 100%를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 근무 체제다.
을호비상은 경찰력을 50% 동원 가능하다.
을호비상의 경우 갑호비상과 같이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된다. 지휘관·참모는 지휘 선상에 위치해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서울을 제외한 시도 경찰은 비상연락체계와 출동 대기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 선상에 위치해야 한다. 연차휴가 중지는 해제된다.
경찰청은 "추후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추가 조정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날인 이날 경찰은 소요 사태를 대비해 이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했다.
이 중 서울에는 60%가 넘는 210개 부대, 약 1만4000명을 투입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