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알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박람회(MWC) 2026'에 참가해 AI 기반 모바일 디바이스와 시니어 케어 로봇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MWC는 CES와 더불어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주요 통신사업자와 ICT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차세대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205개국에서 약 2900개 기업과 10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가했다.
올해 MWC는 'The IQ Era(지능화 시대)'를 주제로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ICT 산업 생태계를 집중 조명했다. 과거에는 AI가 5G·6G 네트워크 기술과 함께 다뤄졌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AI가 전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로 부각됐다.

회사에 따르면 알트는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시니어·키즈 특화 스마트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디바이스,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기술이 적용된 시니어 케어 로봇도 전시하며 자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 영역을 함께 소개했다.
이상수 알트 대표는 "MWC는 글로벌 통신·ICT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미래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ICT 기업 및 통신사업자들과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들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 및 AI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트는 최근 일본 시장에 시니어 특화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3G 서비스 종료 시점과 맞물려 시니어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현지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시장 진입에 나섰다.
알트는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의 해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