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화해 안동·청송·영양 등으로 번진 대형 산불로 인해 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35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를 집계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국가지정 13건(보물 3건, 명승 4건, 천연기념물 3건, 국가민속문화유산 3건)과 시도지정 22건(유형문화유산 4건, 기념물 3건, 민속문화유산 6건, 문화유산자료 9건)이 손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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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스핌] 최지환 기자 = 27일 오후 주왕산국립공원 일대로 확산한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계속되는 가운데 경북 청송군 대전사에서 산불 확산에 대비해 산림당국이 소나무와 잡목을 제거하고 있다. 2025.03.27 choipix16@newspim.com |
이는 지난 1일 오후에 파악한 것보다 2건 늘었으며, 해당 건 모두 안동에서 발생했다. 유형문화유산 안동 '지촌제청'은 관리사 2동이 전소됐고, 민속문화유산인 '묵계서원 및 보백당 종택'에서는 대문채와 소나무가 불에 타면서 부속건물 등 일부가 소실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산불 발생 지역 진화와 재발화 등의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 하고 있으며, 국가유산 현장에 대한 현지조사 및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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