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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넘은 4대그룹 총수들, 韓대행 만나 관세 대응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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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 압박에 "정부 대응 시급"
상법 개정 고비 넘긴 재계, 통상 리스크에 긴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상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안도하던 재계가 미국발 통상 위기 대응에 나섰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상호관세 조치와 보조금 축소 가능성 등 당면한 통상 리스크에 대한 정부의 적극 대응을 요청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상목 부총리, 정의선 현대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 대행,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국무총리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 이재용 삼성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이 잇따라 도착했다. 총수들은 한 권한대행과 간단한 환담을 나눈 뒤 곧바로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하루 전 열린 것으로, 정부와 재계가 급박한 현안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채널을 본격 가동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특히 한 대행은 TF 회의에 앞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소집해 야당이 주도한 상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 재계 숙원을 풀어준 바 있다.  

회의는 총리공관 내 삼청당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총수들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고조된 통상 불확실성을 짚으며, 정부에 실질적인 지원과 외교적 대응을 요청했다. 미 행정부는 오는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부과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며, 3일부터는 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매기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바이든 정부 시절 시행된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축소 가능성까지 겹쳐, 국내 기업들은 이중고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미국 관세 조치로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국내 산업 전반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며 "정부는 민첩하게 지원책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 제도는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도록 개편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과의 외교 접촉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특히 그는 "기업에서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우리 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주요 국가와 대한민국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계는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숨을 고를 틈도 없이 미국발 무역 압박에 직면한 만큼, 민관 협력 강화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총수들은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하나로 힘을 모아 국익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IRA와 반도체법 보조금 정책 변화에 따른 부담을 언급하며, 세제 지원 등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삼성, SK, LG 등은 바이든 정부 시절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에 50조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보조금이 축소될 경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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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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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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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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