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년간 안정 거주…취득세·종부세 등 세금 부담 없어
에버라인 역세권·초품아 입지…반도체 클러스터 배후수요 기대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9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총 1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784가구 ▲84㎡ 1166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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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용인포레 투시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
이 단지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이 없다. 임대료 상승률도 2년간 5% 이내로 제한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 가입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선공급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기회가 먼저 주어진다.
단지는 용인경전철(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이 인접해 수인분당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이용해 판교,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가능하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삼가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이며, 용인시청을 중심으로 한 행정타운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용인역삼도시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일부 타입 제외)로 설계됐으며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 테마놀이터, 순환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일원에 마련되며, 9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