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저와의 협력, 몰입 학습 경험 제공
다양한 분야 4,100개 강의 콘텐츠의 힘
글로벌 시장 확장, 로컬 유저와 동반 성장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누구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을 지향하는 에듀테크 기업 인프런(Inflearn)이 일본 현지 유저들과 함께 '글로벌 크루 재팬 1기'를 출범했다. 올해 초 일본어 웹사이트를 선보인 인프런은 사용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며 현지의 학습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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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프런] |
이번에 시작된 '글로벌 크루 재팬 1기'는 온라인 학습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프런의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직접 수강하고, 일본 사용자 관점에서의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플랫폼 개선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프런은 이들의 활동을 통해 일본 사용자에게 더 친숙하고 몰입감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인프런은 개발, 디자인,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4,100개 이상의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게임 개발, 파이썬, 자바, Flutter 등 기술 중심 강의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일본어 웹사이트 공개 이후 유입되는 사용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개선 작업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인프런 글로벌팀 관계자는 "단순히 서비스를 일본어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유저들과 함께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더 의미 있는 학습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일본어 콘텐츠를 확보하고, 글로벌 크루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인프런은 일본 외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컬 유저와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학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