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일까지 접수…6월 30일 임용
서류·필기·면접서 직무 역량 검증 강화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168명을 채용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16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입사지원서 접수기간은 다음 달 11일 17시까지다. 접수는 공단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20일 발표된다. 임용은 6월 30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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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
공단은 채용절차 전 과정에서 직무역량 검증을 철저히 해 직무중심 채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서류전형에서 직무능력기술서를 최초로 도입한다. 필기시험에서는 공단 직무와 연계된 과목의 비중을 확대한다. 직무수행능력 면접을 통해 직무관련 경험을 평가한다.
아울러 사회형평채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18명, 취업지원대상자 25명, 고졸자 21명 등 총 64명을 별도 전형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공단은 보다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취업기회를 확대했다. 서류전형 가점 부여대상인 자립준비청년 기준을 기존 '보호시설 퇴소 5년 이내'에서 '보호시설 퇴소자로서 만 34세 이하'로 완화했다.
김태현 공단 이사장은 "올해 채용에서 처음 도입하는 직무능력기술서와 직무수행능력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실질적인 직무수행 역량을 면밀히 평가할 것"이라며 "채용 이후에도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신입직원이 전문 연금인으로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