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대상, 직무 경험 통한 역량 강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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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올해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이 사업은 진주시 거주 미취업 청년(18~39세)이 기업의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서 진로 탐색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채용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는 진주시 소재 구인 계획이 있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인 기업이나 단체가 해당되며 오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는 1개월 이내에 청년을 공개채용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매월 150만 원씩 최대 3개월 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멘토로 지정된 기업 소속 직원에게는 매월 5만 원씩 최대 3개월 동안 멘토수당을 지급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