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방미통위, 동남아 범죄 유인글 집중 모니터링·차단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캄보디아 대학생 감금·사망 계기…범죄 유인 게시글 온라인 확산 대응
경찰청·방심위 등 관계기관 합동 TF 구성, 신속 삭제·차단 체계 구축
'조건 없는 출국지원·고액 급여' 등 의심 문구 중심 정형화 패턴 분석
네이버·구글·알바몬 등 참여 자율규제 협의체 통해 플랫폼 책임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가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 구인광고 및 범죄 유인 게시글의 온라인 확산을 막기 위해 경찰청,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등과 합동으로 대응 TF를 꾸리고 집중 모니터링과 신속한 삭제·차단 조치에 나섰다.

17일 방미통위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불법 감금·폭행 끝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불법 구인광고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대응 TF를 긴급 구성하고 이날 오전 11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방미통위와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해 범죄 유인 의심 게시글의 집중 모니터링과 삭제·차단 절차,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2025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히 정상적인 구인광고로 위장한 불법 게시물을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조건 없는 출국지원', '항공권·비자 전액 지원', '숙소 제공' 등 과도한 혜택을 내세우거나 외교부 여행금지 지역 취업을 알선하는 등 정형화된 게시글 패턴을 포착해 자율규제 강화를 요청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 게시글과 자체 모니터링 결과를 방미통위에 통보하고, 방미통위는 이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전달해 신속한 삭제·차단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방심위는 국제협력 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플랫폼과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네이버, 다음, 알바몬, 구글 등 국내외 주요 포털·SNS 사업자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참여한 '자율규제 활성화 협의체' 회의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각 플랫폼의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불법 구인광고의 노출 제외 및 삭제·차단 조치, 이용자 주의 안내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 기업들은 정부 합동 TF의 자율규제 요청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구인광고를 점검·삭제하며, 위험지역 구인광고에 대한 경고 공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캄보디아 불법 감금 사망 사건을 계기로 납치·감금 등 범죄를 유인하는 온라인 게시글을 끝까지 추적해 삭제·차단함으로써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사업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