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이 결국 그린란드를 합병할 것으로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그린란드 합병과 관련해 "나는 그것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덴마크의 북극 자치령인 그린란드에서 지난 11일 실시된 총선에서는 미니 야당인 중도우파 민주당(Demokraaiti)이 29.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좋다"고 평가했다. 그린란드 민주당은 덴마크로부터 점진적인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팔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에 반감을 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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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3.14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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