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원 김대훈 후보 등록…'전략지역' 경북, 지원유세·법률지원 등 총력
[김천·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4.2 경북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3일 민주당이 김천시장과 고령군의원 선거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경북 김천시장, 성주군경북도의원, 고령군의원(나선거구) 등 3곳에서 실시된다.
민주당은 김천시장에 황태성(52) 후보, 고령군의원에 김대훈(53)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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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사진=민주당경북도당]2025.03.13 nulcheon@newspim.com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황태성 후보는 김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경북대 경영대학원 총학생회 수석부회장, 신한금융그룹 신한라이프 지점장, (주) 석찬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황 후보는 김천시 혁신성장을 위한 7대 공약으로 △김천역·버스터미널을 통합하는 '복합환승센터 설립' △출산축하금(1인 1000만원) △지방아기기본소득(20년 월 50만원) △공공임대주택제공 등 '저출산 대책' △소상공인 및 친기업정책 설비투자금 금융지원 △김천형 일자리 창출 △김천시립요양센터 △전통시장 활성화 △농가소득배가 정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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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의회의원 보궐선거(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대훈 후보[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5.03.13 nulcheon@newspim.com |
고령군의원에 출마한 김대훈 후보는 현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신명컴퓨터학원장, 고령군수어통역센터 운영위원, 경상북도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위원, 전 고령초등학교 운영위원, 대구광역시 컴퓨터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후보는 △관내 초·중·고 및 교외 청소년 교육지원 확대 △청소년 상담 및 진로지원 확대 △공교육 학습격차 해소 맞춤형 교육지원 △탄소중립 친환경 정책 도입 △지역 환경개선 주민참여형 정책추진 △독립운동가 김상덕선생 기념사업 확대 및 컨텐츠 개발 △지역 역사문화 보존 개발 정책 추진 △지역 문화예술활동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경북지역이 전략지역인 만큼 출마자들의 당선을 위해 선거 지원유세, 법률지원단 운영, 선거운동 집중지원 등 중앙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